구몬영어와 캠블리로 영어 왕초보가 영어 공부해본 후기

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영어공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데

영어 공부를 시작하려면 막상 망설여 지는 경우가 많다.

나도 영어공부가 하고싶어 구몬영어와 캠블리 무료체험을 해봤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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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몬영어

회사에서 해외 거래처와 메신저를 하는 일이 많아,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걸 체감하게 되면서 영포자이지만 영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갖고 있었다.

 

회사에서 업무상 영어가 필요할 때는 회사 사람들한테 물어보거나, 번역기 돌려서 영어를 하는 게 전부였다.

번역기를 사용해도 이 문장이 맞는지 아닌지 헷갈릴 때가 많았다.

영어를 배우는게 겁이 난다고 해서 매번 피할 수만은 없다고 느껴 영어 과외와 학원을 알아봤지만 과외는 비싸고, 학원을 가면 내가 진도를 못 따라갈 것 같다는 부담감에 고민을 하다 작년에 구몬 방문학습으로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다.

 

작년 11월 "This boy"처럼 간단한 문장부터 배우기 시작하면서, 점차 단계를 업그레이드하였다.

 

구몬 영어의 장점은 영어 초보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, 가격이 저렴하며 단계가 올라갈수록 메신저에서 오고 가는 영어 문장들이 번역기 없이도 조금씩 이해가 가고, 100%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문장의 구조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.

 

구몬 영어의 단점은 같은 문장이 반복해서 나와서 영어 실력이 향상하는데 한계가 느껴졌고, 아무래도 선생님이 영어 전문 선생님이 아니라 단계가 높아지면서 선생님도 헷갈려하시는 게 보여서 영어 과외를 하거나 학원을 가고 싶었지만 비싸고, 시간 여유가 없어서 구몬 영어를 계속하다가 결정적으로 그만둔 계기는 코로나 4단계로 인해 방문수업이 중단되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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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어민 화상영어 캠블리

 

https://youtu.be/tghempLiYus

 

영포자도 캠블리 가능할까?

구몬영어를 중단하고 영어 거들떠보지도 않았더니 안 그래도 수준 미달인 내 영어실력이 다시 실력이 퇴화하는 느낌이라 영어공부를 다시 하고 싶었는데 막막했다.

유튜브에서 캠블리 광고를 몇 번 봤는데 영포자인 나에게  어렵게 느껴져 시작하지 못했는데 신아로미님께서 그런 사람들을 위해 영어 못하는 척하는 영상을 보았는데 튜터가 학습자 수준에 따라 이끌어 주기 때문에 이 정도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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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영어 초보라고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 나만큼 못하는 사람은 한 명도 못 봤다..

나의 영어 수준이 어느 정도로 초보이고, 영포자인지 아래 메모장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.

캠블리 하기 전에 파파고 돌려서 내가 준비했던 문장이다.

 

 

 

 

 

1. 튜터 찾기

나는 영포자라 튜터가 내 말을 못 알아들을 수도 있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서 korea로 검색하였고, 여자 튜터로 선택하고 싶어서 해당되는 튜터들 위주로 즐겨찾기에 담았다.

 

추천 후기에 한국에 대한 이해가 있으셔서 대화하는데 편하다고 하여 N 튜터로 선택하였다.

N 튜터는 1,000회 이상 수업 경험이 있고, 교사 자격증을 갖고 있어서 더욱 신뢰가 갔다.

 

 

 

2. 대망의 수업시간

얼굴을 가렸는데도 잔뜩 긴장한 내 모습이 보인다.

내가 아는 영어 문장 정도는 영어로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머릿속에 떠오르는 문장이 있어도

입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았고, 염소 목소리로 간신히 대화를 꺼냈는데 발음이 안 좋아서 N 튜터가 내 말을 알아듣지 못하였고, 나도 튜터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서 "Sorry"만 반복하고 '아 역시 나한테는 너무 어려운 도전이었나?'라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 N 튜터는 답답했을 수도 있을 텐데 나를 잘 이끌어 줬다.

 

내가 알아듣지 못하자 채팅으로 영어 문장을 작성하여 내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고, 캠블리 자체 교재를 화면으로 공유해줘서 걱정한 것과는 달리 수업을 잘 끝낼 수 있었다.

캠블리 효과적으로 하려면 질문하고 싶은 문장을 미리 써놓고 가는 게 효과적이라고 하였는데 "What's your name?"을 모르는 게 아닌데도 영어 울렁증때문에 말문이 아예 막혀버리는 내 입장에서는 캠블리 교재만으로 충분했다.

 

3. 캠블리에 플랙스(FLAX)하다.

 

무료체험 후에 수업을 더 하고 싶었다.

선불 결제가 부담스러워서 고민했으나, 배움을 위한 투자이기 때문에 고민은 시간만 늦춘다고 생각되어 1년 치를 일시불로 결제했다. 1년치 배우고 나면 코로나도 완화되고 해외여행도 꿈꿔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!

 

어제 수업이 마음에 들어서 N 튜터에게 오늘도 예약했다.

주중에는 N튜터 외에도 다른 튜터와도 수업을 해보고 나에게 맞는 튜터를 찾아봐야겠다.

 

 

 

4. 무료체험 링크

저처럼 무료수업을 체험하고 싶은 분은 하단 링크로 가입하면 10분 무료 미닛이 제공됩니다 :)

https://www.cambly.com/invite/YQY2DYP7?st=092621&sc=4